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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뮤와 함께한 부산 핑크리본사랑마라톤

stephanosteban 2010. 4. 18. 15:21
집합장소인 요트경기장입니다.

아나운서 신영일씨가 사회자로 오셨더군요
요즘 TV에서도 그러듯이 초대가수는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요트하나 있었으면.....

행사장의 이벤트 장소들입니다.

근처에서 몸 풀고 계시거나 화장실 가느라 출발전에는 중앙방송(?)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져요 ㅎㅎ

마스코트(?)입니다.

출발 폭죽이 울렸어요... 10km 먼저 출발입니다...
아... 이때 저도 출발해야했는데 먼산 보고 있었어요 ㅋㅋㅋ

도착하니 기록칩과 등록된 정보에 의해서 문자로 확인되네요
돌아올때 오르막이 있어서 갈때보다는 4~5분 더 걸려버려서
1시간안에 못 들어왔네요
감기도 있었는데 다치지 않고 완주해서 다행입니다. ^^

익뮤로 스포츠트래커를 켜놓고 패이스 조절을 했습니다.
pace avg를 6분 이하로 유지했거든요..

중간에 좀 걸었죠.. 제가 걷고 싶어서 걸은게 아닌 것도 포함되어 있다는 변명을 해봅니다. ㅎㅎ
후반에 8km지점은 오르막이라..... ㅎㅎ
혼자서 운동장 뛸때는 목표 속도를 유지하면서 안쉬고 계속 뛰었었는데
여럿이 같이 뛸때는 패이스 오버하지 않게 조절하는게 힘든 것 같아요... 
쉽게 동조해서 휩쓸리다보면 빠르게 뛰었다가 이내 무리가 오는 것 같아요
또 잘 뛰다가 앞에 사람 갑자기 멈춰버리거나 넘어지면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구글 어스와 연동시켜봤어요
사경을 헤메고있을때라 중간에 사진찍고 이런 짓 못했어요
오르막 없는 평지는 5km만 넘어가면 아주 힘들다는 것이 똑 같네요
15km 뛰었을때나 오늘이나 둘다 무지 힘들었어요 ㅎㅎ

뛰고나면 상쾌해져요.. 이 맛이 뜁니다.
인체에 무해하고 합법적인 마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