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일본 도쿄 - 스시 미소 하라주쿠 오다이바 도쿄도청 도쿄야경

stephanosteban 2009. 12. 23. 16:52

미소가 포함된 스시세트입니다.
세트가 3000엔쯤... 그러니깐 4만원쯤되나요? ㅎㄷㄷ
겉보기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은근히 배가 든든하더군요
그렇다고 배가 부른 정도는 절대 아니죠 ㅡㅡ;
저렴한 스시 식당도 있지만 일본에 갔으면 제대로된 스시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가봤네요
이 날 맥주랑 곁들여서 1인당 4천엔쯤 들었습니다. ㅎㅎ 
100엔 스시점에 가더라도 최소 주문량등을 고려하고 좀 먹다보면 1000엔은 쓰게되더군요

덧붙여서 일본 도쿄의 음식 물가를 보면요
튀김은 아주 비쌉니다.
맛은 한국과 비슷합니다만 사용하는 기름이 다르더군요
기름 쪽은 잘몰라서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다릅니다.
꼭 한번 먹어봐야겠죠
편의점 튀김 보다는 긴자의 튀김 전문점에서 텐동이라 불리는 튀김덥밥도 먹어보고
튀김세트도 먹어봐야겠죠
튀김덮밥은 밥위에 튀김이 있고 간장소스로 간이 되어 있어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먹을려면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데 맛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편의점 튀김도 한국과 비교하면 비싸죠
오징어 튀김 한개가 127엔 약 1500원입니다.
한국에서는 해운대에서도 2개 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남자들 같은 경우 규동을 많이 먹는데요
이것은  소고기 덮밥과 비슷합니다.
듬성듬성 담은 밥 조금위에 간장양념으로 조리된 소고기가 올려져있어요
세트로는 미소(된장국?)와 오이짱아치가 포함된 것이 있으며 500엔 약 6천원입니다.

소바(모밀국수)는 양이 너무 적어서 한국에서 먹는 것의 절반 정도이며 가격은 700엔쯤하더군요
2인분은 먹어야겠더군요

유럽에서는 비싼물가보다도 15유로 이상을 주고 주문한 음식을
한입 먹어보고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니 햄버거, 샌드위치, 빵, 피자, 그릴에 구운 단순한 고기류, 케밥이 주식이 되어버렸지요
하지만 일본은 왠만하면 다 맛있었기에 막 주문합니다. ㅎㅎ
그래서 일본에서는 돈을 좀 많이 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