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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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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근처...
백두산 천지 주변
백두산 천지
백두산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라는 이도백하에 짐을 풀고
백두산으로 향했었지요
내일 날씨도 절망적이라 무작정 갔습니다....
백두산입구에서 우비를 입고, 장화까지 빌려신고 준비를 했습니다.
현지에서 고용된 가이드가 겨울 파카 같은걸 빌려입으라고 하는 것은 뿌리쳤습니다.
나중에 후회 조금 했지요 ㅎㅎ
아무튼 산문(백두산입구)에서 셔틀버스로 일정부분을 올라갔습니다.
그 뒤로 산보 조금하였지요
비, 바람, 우박, 안개가 모두 몰려와서 아주 극기훈련하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폭포를 넘어 더 올라가려하자 가이드와 친구, 그리고 천지까지 올라가는 표를 파는 매표소의 직원들이 만류하더군요
친구까지 같이 올라가기에는 부담되어
친구는 가이드랑 다른 곳에서 기다리라고하고 혼자 올라갔지요
친구가 지나치게 걱정하기에 일부러 뛰어올라갔지요...
그덕에 조금 올라가다가 숨이 막히더군요 ㅋㅋㅋ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얼굴 정면으로 날아오는 우박이 아프더군요 ㅠ.ㅠ
바람에 밀려 앞으로 가기 힘든 상황까지 왔었죠
천지에 올라가서 발을 담궈봤습니다....
천지 근처에 신라면도 팔더군요 ㅡㅡ;
친구가 걱정하면서 기다릴 것 같아서 빨리 발길을 돌려 내려왔습니다....
이 우박과 비 때문에 제 카메라 350D와 렌즈들 모두 지금 말리는 중입니다. ㅡㅡ;
350D는 꺼내지도 못하고
뮤미니가 생활방수기능이 있어 그걸로 몇장 찍었지만
정말 나쁜 기상조건덕분에 눈, 비, 우박만 찍혀있네요 ㅎㅎ
원래는 천지를 갔다와서
다시 다른길로 천지보다 높은 봉우리 올라가서 천지를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그렇게해야하는데
그쪽 길은 당시 기상조건상 폐쇄되었지요....
참 몇달안에 대련이나 연길을 통해 백두산을 가실분은
저의 여행 경로 요청하시면 보내드릴께요...
좀 시간이 지난 후에 가실 분은 비행기로 완공될 백두산공항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두산공항이 완공되면, 그때 다시 오르렵니다. ^^
ps. 하필이면 돌아오는길에 기차의 경적소리보다 크게 코고는 사람이 2명... 간간히 코고는 사람 1명 덕분에 귀가 멍해지다가 아파오더군요
그래서 휴지로 귀를 막아보기도하고, 옆으로 누워 한쪽귀를 막고, 이불 뒤집어 썼는데도 아직 귀가 멍하네요
가장 소리가 크신분이 초저녁부터 주무셨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코를 고셨지요
그덕분에 저는 코믹구루로 짜장면을 보면서 밤샜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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