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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음식&차&휴식

먹거리편 - 해외에서 먹어본 음식들(피쉬앤 칩스, GROM, 스시, 튀김, 돈까스)

요리를 하는 것도, 요리를 먹는 것에도 관심이 많아서
많은 시도를 해봤는데 사진으로 남은게 없네요
갑자기 떠올라서 부족한 사진들을 정리해봅니다. ^^

영국 런던에 오면 꼭 먹어야한다는 피쉬&칩스
한국식으로 하면 생선까스와 감자튀김, 그리고 레몬&마요소스가 될 듯 ㅎㅎ
레스토랑 실내에서 먹어서 7파운드쯤했던 것 같아요
처음 먹었을땐 이거 먹고 해장(?)하러 숙소에 가서 한국라면 하나 끓여먹었어요 ㅎㅎ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아이스크림 GROM
4유로쯤했던것 같아요
로마의 3대 아이스크림들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맛이 있습니다.
단점은 비싸고 양이 적다는 것이지요
참 바티칸 옆 골드브리지의 소포트 아이스크림은 싸고 양많고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골드브리지를 더 좋아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레스토랑에서 먹은것이고요
요일별 할인 행사 적용으로 7유로인 세트메뉴 입니다.
어떤날은 5유로 세트메뉴도 구성된다고하더군요
셀러드의 드래싱이 올리브오일과 소금으로만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었지만 먹다보니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아주 얇게썰어 구워진 고기가 맛있었어요
다만 양이 좀 적어요 ㅎㅎ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먹은 것
물 값 포함해서 15유로쯤했어요
아래꺼랑 이거랑 결국은 소스차이인데
소스없는 아래 것이 더 맛있었어요
유럽에서 뭔가를 먹을때 스페샬, 스피잘 등 스페샬로 추정되는 소스가 곁들여진 음식은 일단 비추천합니다.
아래 요리 처럼 그냥 그릴에 구워서 모던한 것이 좋습니다. ㅎㅎ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먹은 것
물값 포함해서 10유로쯤했어요

파리에서 벨기에로 들어가는 레스토란트 머시기 1등석의 기내식입니다.
아주 맛있었고 빵이랑 음료가 무한리필되는 듯 했어요
그러나 이동시간이 1시간이라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
이 기차가 유레일이 있어도 예약비만 42유로였어요
겁나게 비싸죠
일찍 예약하면 더 저렴해질지도 모르죠 ㅎㅎ


일본의 유명 스시집에서 먹은 세트메뉴 3천엔쯤했던 것 같아요
초밥이 처음에는 느끼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일본에서는 기름진부위가 비싸고 좋은 재료라더군요
그래서 단백한 회를 좋아하는 한국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어요
저는 저 미소(된장국)이 특이했는데요
한국으로하면 매운탕꺼리로 된장국을 끓인거에요
초밥을 만들고 남은 생선부위를 사용한것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지금도 저 미소가 생각나네요...


일본 긴자에 있는 유명 튀김집이죠
여기서 튀김 세트를 먹긴 먹었는데... 실물 사진은 안 찍어뒀네요
다행히 실내 풍경 찍던 것에 포스터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튀김도 맛있고 텐동(튀김덥밥)도 맛있어요
다만 가격이 비싸죠 ㅎㅎ


하라주쿠에서 쇼핑가를 걷다가 가이드북에 나온 유명 돈가스집에 갔었어요
주말이라 런치타임 적용이 안되서 비싼거 먹어봤어요
고기 두께가 손가락 두께로 크기에 사진으로 보기 보다는 배가 부를 정도의 양입니다.
평일 런치타임때도 저 정도의 고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일본에서는 무 갈은 것과 가루녹차를 주는데요
그것이 소화를 돕고 입맛을 돋구는 듯 합니다.
유럽음식들 보다는 가까운 일본음식들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참 올린 사진들을 보니 일본의 음식들은 상대적으로 비싼것들만 올렸네요
일본에도 규동집 같이 500엔에 소고기덥밥+미소(된장국)+반찬을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